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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CDC, 제3차 투자협력 정례회의 개최… 진출 기업 애로사항 논의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창룡)은 지난 8일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와 제3차 투자협력 정례회의를 열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5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합의한 투자협력 강화 조치의 일환이다. 양측은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정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이번이 그 세 번째 만남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룡 주캄보디아 대사와 순짠톨 캄보디아 부총리 겸 CDC 제1부위원장을 비롯해 KOTRA 프놈펜 무역관, 현지 진출 한국 기업, KOICA, 수출입은행 등 한국 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캄보디아 측에서는 광물에너지부 장관, 외교부·상무부 차관, 관세청, 중앙은행 등 주요 부처 및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자리했다.
양측은 제2차 협의회에서 논의된 의제에 대한 후속 조치를 점검하고 단기 인력 사용 제도, 수출용 원부자재 관리, 세금 납부 및 통관 절차, 물류 규제 등 한국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실질적인 고충을 중심으로 폭넓은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대내외적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양국 간 파트너십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공동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창룡 대사는 양국 정부의 공동 노력으로 한국 투자자들의 주요 고충이었던 ‘온라인 스캠 문제’ 해결에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신뢰 회복의 전환점이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긴밀한 소통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핵심 요인임을 강조하며, 다가오는 한-캄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순짠톨 부총리는 훈 마넷 총리의 리더십 아래 캄보디아 정부가 민간 부문을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의체가 단순한 논의를 넘어선 실질적인 협력 메커니즘이라고 평가하며, 한국 기업이 캄보디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유연성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의 산업 다변화를 위한 모범 사례 발굴과 적용에 있어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