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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 총리, 프랑스 리옹 원헬스 서밋 참석…감염병 대응 국제 공조 강조
▲사진 출처: 훈마넷 총리 공식 텔레그램(https://t.me/Dr_Hunmanetofcambodia)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4월 7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One Health Summit에 참석해 개막식과 고위급 논의에 참여하며 국제 보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날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세 가지 주요 주제를 다루는 패널 토의에도 함께했다. 패널은 거버넌스와 과학, 감염성 질환, 비감염성 질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프랑스 측 인사가 사회를 맡았다. 훈 총리는 이 가운데 두 번째 세션인 ‘감염성 질환’ 주제에서 직접 발언하며 캄보디아의 대응 경험과 국제 협력 의지를 소개했다.
캄보디아 국영 통신 AKP에 따르면 훈 총리는 발언에서 캄보디아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제한된 자원 속에서도 위기 대응과 백신 접종 확대 경험을 축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인간·동물·환경의 연계를 중시하는 글로벌 협력 흐름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다부처 및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감시 체계 강화, 야생조류 이동과 생태계 모니터링, 동물보건 분야의 생물안보와 위험기반 접근, 시장 및 물류 인프라 감시 개선 등의 정책 방향도 소개했다.
훈 총리는 이와 함께 WHO 팬데믹 협정, 항생제 내성 감시 체계, 환경·보건 연계 협력, ASEAN 차원의 공동 대응에도 캄보디아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건 문제를 인간만의 영역으로 한정하지 않고 동물과 환경을 함께 보는 통합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훈 마넷 총리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존 드라마니 마하마 가나 대통령, 두마 기디언 보코 보츠와나 대통령 등과 함께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리옹 일정은 캄보디아가 감염병 대응과 공중보건, 환경 문제를 국제 협력이 필요한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행보로 읽힌다.
훈 마넷 총리가 참석한 원헬스 서밋, ‘원헬스(One Health)’란?
원헬스(One Health)는 인간의 건강을 동물과 환경의 건강과 분리해서 볼 수 없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개념이다. 감염병, 식량안보, 항생제 내성, 기후변화, 생태계 파괴 등 오늘날의 보건 문제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동물과 자연환경의 변화와도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사회는 신종 감염병 대응과 예방을 위해 보건, 농축산, 환경, 과학 분야가 함께 협력하는 원헬스 접근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번 원헬스 서밋(One Health Summit)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마련된 회의로 각국 정상과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과학계가 참여해 감염병 대응과 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