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새마을회, 캄보디아 캄퐁톰에서 나눔 실천

기사입력 : 2026년 03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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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가로등 설치·유치원 환경개선… 3년 약속 지킨 모범 협력 사례

충북새마을회가 캄보디아 캄퐁톰(Kampong Thom) 지역 캄퐁 끄로버이 마을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태양광 가로등 설치와 유치원 환경개선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용품, 그림책, 축구공 등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재·교구 지원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된 물품들은 교육 환경 개선과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충청북도협의회 김원중 회장, 새마을문고 충청북도지부 강정옥 회장을 비롯해 총 14명의 충북 방문단이 참석했다. 또한 쯔언스콘 커뮨 대표를 포함한 지역 대표 8명과 유치원 아동 및 학부모들이 함께 자리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해당 마을은 충청북도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곳으로, 2026년은 양측 간 체결된 MOU의 마지막 해이다. 최근 캄보디아 관련 각종 사건과 한국 내 부정적 인식 확산으로 일부 협력 사업이 중단되는 사례가 있는 가운데, 충북새마을회는 끝까지 약속을 지켜 지역사회에 깊은 신뢰를 남겼다.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커뮨 측은 충북 방문단에 공식 감사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속성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국제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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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사업을 현장에서 지원한 이지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캄보디아 협력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주민과 아이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3년간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약속을 지켜주신 충청북도 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는 여전히 교육과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 많다”며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가치인 협력과 자립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정옥 회장은 “캄보디아를 특별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방문할 때마다 지역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완영 옥천군 직장공장새마을운동 회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보니 캄보디아에서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과 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절감하게 됐다”며 “협력관과 지회·지부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2027년 한-캄보디아 재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지회·지부는 양국 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앞으로도 교육, 지역개발, 인적자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사제공 새마을문고중앙회 충청북도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