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규 체리 캄보디아 법인장, 캄보디아 자동차산업협회(CAIF) 부회장 재선출로 연임

기사입력 : 2026년 03월 25일

CAIF (4)▲사진제공: 캄보디아 자동차산업협회(CAIF)

한인 최초 캄보디아 자동차산업협회 부회장 연임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의 핵심 협의체인 캄보디아 자동차산업협회(Cambodia Automotive Industry Federation, CAIF)가 회원사 투표를 통해 고석규 체리 캄보디아 법인장을 부회장으로 연임시키며 리더십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번 연임은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함께 한-캄 경제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은 최근 전기차 도입, 환경 및 안전 기준 강화 등 산업 고도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고 법인장의 연임은 정책 연속성과 산업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 법인장은 현대자동차 캄보디아 대표를 거쳐 현재 체리 캄보디아를 이끌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 경험을 기반으로 업계 전반의 신뢰를 받아왔다. 기업 소속을 넘어 캄보디아 자동차 산업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리더십이 재확인됐다는 평가다.

CAIF는 2009년 설립된 캄보디아 최대 자동차 산업 협회로 현재 약 20개 자동차 관련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회장, 부회장, 사무총장, 재무 등으로 구성된 집행부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 전반의 정책 협의와 산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회 회장인 켄스케 츠치야(Kensuke Tsuchiya, TOYOTA CAMBODIA 법인장)는 CAIF 소개에서 “급격한 도시화와 차량 증가로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은 새로운 기회와 과제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특히 공식 수입·유통 구조와 병행 수입 간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차량 안전, 환경오염, 도로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회가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CAIF는 2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CAIF는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유럽상공회의소(EuroCham), UNDP, JICA 등과 협력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ASEAN 자동차 연맹과의 연계를 통해 산업 표준 정합성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한국 기업인으로서 고석규 법인장이 연임한 CAIF 부회장직은 민간과 정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경제 외교’ 역할을 수행한다. 고 법인장의 연임은 한국 기업인의 전문성과 경험이 캄보디아 산업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