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보나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 “연료·전력 공급 안정적”…에너지 절약 조치 시행

기사입력 : 2026년 03월 23일

정부대변인▲펜 보나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

캄보디아 정부가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연료와 전력 공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펜 보나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3월 22일 총리실에서 열린 공식 브리핑에서 “현재 캄보디아의 연료 및 전력 공급 능력은 경제 활동과 공공서비스 운영에 차질이 없을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중동 지역의 분쟁 확산으로 글로벌 원유 공급망에 영향이 발생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캄보디아 역시 연료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있으며 연료에 의존하는 전력 생산 비용 또한 향후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정부는 광물에너지부, 전력청, 연료 수입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까지 연료와 전력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며 단기적인 공급 불안 가능성도 낮다고 평가했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전 부처를 대상으로 연료 및 전력 절약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공공부문의 예산 효율화를 위해 연료비와 출장비 지출을 점검하고 절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각 부처에는 불필요한 장거리 이동과 대면 회의를 줄이고 온라인 회의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내무부는 지방정부에 교통 혼잡 완화와 연료 낭비 최소화를 위한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전력 사용과 관련해서는 광물에너지부가 에너지 절약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정보부와 협력해 절전 방법을 국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각 정부 기관은 청사 내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지방정부는 공공 조명 운영의 효율성도 점검하게 된다.

캄보디아 정부는 “현재 에너지 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국민과 공공부문이 함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