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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 김창룡 대사 “수사 성과 강조 의도” 해명
▲ 김창룡 주캄보디아한국대사와 1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게재했던 소셜 미디어 게시물
지난 1월 30일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에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한다”는 메시지를 캄보디아어로 게시해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창룡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는 해당 메시지가 온라인 사기 조직을 효과적으로 단속하는 데 있어 한국과 캄보디아 법 집행 기관 간의 성공적인 협력을 강조하기 위한 의도였다고 해명했다.
김 대사는 어제(23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1월 한국과 캄보디아가 합동 작전을 시작한 이래 사기 범죄 조직에 대한 12차례의 단속을 단행했으며 그 결과 140명 이상의 한국인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언급했다. 합동 태스크포스(TF) 외에 캄보디아 당국이 독자적으로 수행한 단속까지 고려하면 체포된 한국인 용의자는 약 300명에 달한다.
그러면서 그는 “기대 이상의 단속 성과에 이재명 대통령 치하를 하였고, 이어 1월 30일 X(구 트위터)에 이러한 노력을 치하 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캄보디아어 메시지를 게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한국인을 건들면 패가망신”는 경고가 담긴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일부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캄보디아를 겨냥한 공격적인 메시지로 해석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 대사는 “그의 원래 의도는 지난 2월 13일 공유했던 메시지와 유사하게 한국-캄보디아 합동 태스크포스의 노고를 치하하는 것이었다. 사실 대통령은 양국 지도자들이 이 태스크포스 설립에 합의한 만큼, 최근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을 보여주고 싶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앞으로도 모든 분야에서 캄보디아와 협력하기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전반에 걸친 사기 조직 단속에도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 이후 이 대통령과 훈 마넷 총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메시지를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정부가 초국가적 범죄 근절을 위해 캄보디아와 긴밀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하며 캄보디아가 사이버 사기 및 인신매매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초국가적 범죄를 단속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함을 재차 확인했다.
박 대사에 따르면 2025년 10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하여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사기 사건이 발견됐다. 그러나 11월 합동 태스크포스가 설립된 이후 사기 사건 건수는 크게 감소하여 올해 1월에는 이전 수준의 약 10분의 1로 감소했다.
그는 이러한 협력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자들의 본국 송환도 가속화했다고 언급했다. 11월 이후 이미 두 차례의 추방과 함께 법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박 대사는 또한 지난해 중순경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사망 소식이 한국 관광객들로 하여금 캄보디아 방문을 주저하게 만든 것 같아 유감스럽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해당 사건이 현재 약 200개의 기업과 다수의 의류 공장을 포함한 한국 기업들의 캄보디아 투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양국이 협력하여 온라인 사기를 단속하고 피해 자금을 회수하여 피해자들에게 돌려줄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캄보디아에 대한 한국 관광객들의 신뢰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현재 코리아 전담반을 운영 중이며 매우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머지않아 한국 국민들이 캄보디아를 다시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