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제22기, 14인 체제로 공식 출범

기사입력 : 2025년 11월 20일

#IMG_3454▲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제22기 위원이 위촉장을 들고 김현수 대사대리(왼쪽에서 4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11월 20일 오전,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캄보디아 지회(지회장 나윤정) 캄보디아지회 제22기 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김현수 대사대리가 위촉장을 전수했으며 나윤정 신임 지회장이 취임 인사를 전했다.

22기 민주평통 캄보디아 위원 위촉식에 고석규, 강미선, 강민구, 김경완, 김형민, 박성혁, 석미자, 최주희, 홍승균 위원이 참석했고 문동진, 신순옥, 최봉석, 박재홍 위원은 추후 위촉장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IMG_3419▲나윤정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장(오른쪽)과 김현수 대사대리(왼쪽)

나 지회장은 “캄보디아가 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많지만 위원님들의 역량과 헌신을 믿고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며 “통일과 번영이라는 큰 명제 아래, 각자가 공공외교의 일원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캄보디아 사회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평통은 다른 단체들과 달리 2년 임기가 보장된 만큼 그 책임감을 깊이 새기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고석규 부지회장도 “지금은 교민 사회에 새로운 바람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최선을 다해 지회장과 위원들을 보좌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제22기 출범과 함께 민주평통 해외위원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헌법기구로 국내외에서 통일 관련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국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해외 자문위원은 전 세계 45개국 이상 120여 개 지회에서 활동하며 현지 한인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본국에 전달하는 ‘민간 통일외교’의 창구 역할을 맡는다.

한편 시엠립 분회도 구성되어 이용혁 분회장을 비롯해 이원규, 전창윤, 김영우 위원이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