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항공화물 운송량 30% 가까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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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항공 부문은 2025년 상반기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민간항공청 신짠세레이워타 대변인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항공 여객 수가 16% 증가했으며, 특히 항공 화물 운송량은 약 30% 급증하며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 3개 국제공항(프놈펜, 씨엠립, 시하눅빌)은 총 37,492편의 왕복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408만 명이 넘는 항공 승객을 맞이했다. 같은 기간 항공 화물량은 47,218톤에 달해 국가 경제 활성화와 국제 무역 관계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6월과 7월만 놓고 보면 3개 국제공항의 왕복 항공편은 8% 증가하여 총 5,111편을 기록했다. 승객 수도 약 553,523명으로 약 14% 증가했고, 화물량도 10,267톤으로 30%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최근의 양국 간 국경 충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태국 노선은 8개 항공사(캄보디아 3, 태국 5)가 활발히 운항하며 견고한 항공 연결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는 캄보디아 항공 산업이 과거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극복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역내 항공 여행의 핵심 국가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며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중요한 신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