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비즈니스 등록 플랫폼 급증

• Tweet
• Pin It

지난 5년간 캄보디아의 온라인 사업자 등록 플랫폼(OBRP)을 통한 신규 사업 등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6월 15일 기준으로 등록된 사업체 수는 46,776개에 달하며, 총 투자 자본금은 182억 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경제재정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견실한 성장은 국내 기업가 정신의 고조를 반영한다.

최대 투자를 유치한 상위 5대 분야는 숙박 서비스(15억 6천만 달러/8.54%), 부동산(14억 6천만 달러/8.02%), 건설(14억 2천만 달러/7.82%), 의류 제조업(8억 9,200만 달러/4.9%), 경영 컨설팅(8억 8,400만 달러/4.85%)이다. 기타 분야는 120억 1천만 달러로 전체 투자액의 65.88%를 차지했다. 등록된 사업체는 요식업 및 이동 음식 공급업(4,130개/8.83%)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전문 도매업(2,672개/5.71%), 가정용품 도매업(2,336개/4.99%), 전문 소매업(1,858개/3.97%), 건축 건설(1,837개/3.93%)이 이었다. 기타 사업체는 33,949개 회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전체 등록의 72.57%를 차지했다.

이러한 급증의 핵심 동력은 2020년 6월에 성공적으로 출시된 온라인 사업자 등록 플랫폼(OBRP)이다. 이 시스템은 상무부를 통한 상업 등록, 세무총국을 통한 세무 등록, 그리고 노동직업훈련부의 기업 설립 공고를 통합하여 사업자 등록 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였다. 2023년 중반에는 국가사회보장국(NSSB)의 등록도 포함하여 괄목할 만한 확장을 이루었다. 이를 통해 사업주들은 관료주의적 절차 감소, 처리 시간 단축(최단 8영업일),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