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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학생들의 미래 설계… ‘메이저 앤드 커리어 페어 2025’ 개최
‘메이저 앤드 커리어 페어 2025’가 고등학생과 대학 졸업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풀브라이트 및 학부 동문회(FUSAAC)가 주최하며 9월 13일 캄보디아공과대학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주요 대학들의 홍보 부스를 비롯해 진로 토크쇼, 역량 강화 워크숍, 패널 토론 등이 마련된다. 주최 측은 25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람회는 단순한 진로 탐색의 장을 넘어 참가자들이 기술 분야부터 공공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멘토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나누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돕는 공적 공간으로 기능할 예정이다.
행사 홍보 담당자 막 몰리소피윽니읏는 이번 박람회가 전공 선택, 장학금 기회, 변화하는 진로 환경 등 학생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캄보디아의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와 떠오르는 산업혁명 5.0 시대에 맞는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사 결과 대학생의 60% 이상이 진로 계획에 확신이 없으며 고등학생들 역시 학업 경로 선택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실 세계의 직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접근 가능한 상담 자원의 부족이 심각한 진로 지도 격차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행사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학생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지만 쉽게 닿을 수 없었던 정보와 기관, 멘토들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람회를 통해 대학과 기업과의 원활하고 직접적인 연결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불안이 기회로 전환되고, 교육에서 고용으로 이어지는 명확하고 체계적인 경로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람회 입장권은 3달러이며, 모든 수익금은 캄보디아걸가이드협회를 통해 캄보디아-태국 국경 충돌로 피해를 입은 군인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