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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원산지 규정 준수 재확인
지난 5월 27일 캄보디아 재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주캄보디아 미국대사관 대표단과 회동하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가 특히 미국 시장 수출과 관련한 원산지 규정의 투명한 이행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운 폰모니롯 경제재정부 장관은 지난 5월 27일 브리짓 워커 주캄보디아미국대사관 대사 대리와의 업무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범죄 예방과 단속을 위한 법적 장치 강화를 위한 정부의 강경하고도 선제적인 자세를 강조하며, 모든 제품의 원산지 허위 표시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폰모니롯 장관은 재정부 청사에서 워커 대사 대리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미국 대사관 측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러한 협력이 캄보디아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2029년까지 최빈개도국(LDC) 졸업, 2030년까지 중상소득국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고도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경제를 다각화하며, 거시경제 안정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역동적인 시장인 캄보디아에 외국인 투자자와 개발 파트너들의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은 캄보디아에 있어 중요한 협력 파트너이자 주요 수출 시장으로서 경제 성장과 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제안한 캄보디아산 수입품에 대한 49%의 ‘상호주의적’ 관세 부과와 관련해, 폰모니롯 장관은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해 캄보디아 정부가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순 짠톨 부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미국-캄보디아 무역·투자 협의 실무단’을 구성해 다음 주 예정된 상호 관세 관련 2차 회담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왕국정부는 범죄를 예방하고 단속하며 제품 원산지 허위 표시를 근절하기 위한 법적 장치 강화에 확고히 전념하고 있다. 또한 미국 시장 수출에 있어 원산지 규정의 투명한 이행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폰모니롯 장관은 특히 미국 수출 일부 품목에 대한 원산지 위조를 방지하고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경제재정부와 상무부가 공동으로 부처 간 공문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무부는 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특정 품목에 대해 원산지 증명서를 신청하고 발급하는 절차를 명시한 별도의 공문도 발표했다. 이러한 조치들은 외국인 투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일환이다.
워커 대사 대리는 캄보디아의 사회경제적 발전, 특히 민간 투자 유치 다변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온라인 사기, 사이버 보안 위협, 인터넷 기반 금융사기 등 캄보디아 및 역내 전반의 투자 환경과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우려도 함께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