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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외교부, 일본 의원 협박 주장 공식 부인
현지 언론 캄푸치아트마이에 의하면 캄보디아 외교부는 주일 캄보디아 대사 뚜이 리(Tuy Ry)가 일본 국회의원 사카구치 나오토(SAKAGUCHI Naoto)에게 협박성 서한을 보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였다.
외교부 대변인은 5월 25일자 해명 성명을 통해 “대사가 전달한 서한에는 어떤 위협적 표현도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외교 경로를 통해 일본 의원에 대한 존중을 담아 전달된 문서였다”고 밝혔다. 이 서한은 사카구치 의원이 2025년 5월 16일 일본 국회에서 캄보디아의 인권 문제에 대해 발언한 것과 관련해 캄보디아 측 입장을 설명한 것이다.
서한에서는 사카구치 의원의 발언이 사실 왜곡과 증거 부족에 기반한 것이며 정치적 의도를 내포하고 있어 캄보디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캄보디아 측은 야당 해산, 2018년 총선, 차기 지도부 구성, 국가 개발 및 평화, 전 국민권력당(Nation Power Party, NPP) 대표 쑨 짠티 사건, 언론의 자유, 그리고 캄보디아-일본 양국 간 외교 관계 등에 대한 설명을 서한에 담았다.
외교부는 “이 문서는 단순한 사실 설명과 입장 전달일 뿐 협박이나 압박의 의미는 전혀 없다”며 사카구치 의원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위협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세력이 이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캄보디아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고 일본과의 우호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외교부는 “양국의 협력과 우호 관계는 매우 소중하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의 원칙 아래 건설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