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IGN과 HRD센터가 손잡고 교민자녀 컴퓨터 교육위한 수업 진행

기사입력 : 2023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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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최대 IT 기업인 ‘코사인(KOSIGN)’과 ‘Korea Software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인적자원개발) Center(이하 HRD센터)가 교민 자녀의 컴퓨터 교육을 돕기 위해 협력했다. 만 6세~12세 교민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 IT 배움교실’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센속에 위치한 신한 컴퓨터교실에서 진행되며 HRD센터에서 공부하고 있는 컴퓨터전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강사로 활동한다. 수업은 전액 무료이며 영어로 진행된다. 설욱환 KOSIGN 대표와 김한수 HRD센터장은 우리 교민 자녀들의 컴퓨터 교육을 돕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라온제나 합창단 단원 20명이 첫 컴퓨터 수업을 앞두고 있다.

한편, HRD센터는 2013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국내 핀테크 기업 웹케시가 함께 설립한 현지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캄보디아내 가장 위상이 높은 정보기술(IT)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KOSIGN은 웹케시와 안랩 등 한국 IT 업체들이 공동 출자해 세운 기업이다. 신한 컴퓨터교실은 지난 2월 신한캄보디아은행이 라온제나어린이합창단을 위해 열어준 컴퓨터 교실로 총 13대의 데스크탑 컴퓨터를 기증했다./엄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