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올 하반기 캄보디아 상업은행 전환 본인가 기대

기사입력 : 2020년 07월 22일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캄보디아 특수은행(DGB SB)의 상업은행 전환 관련 올해 하반기 본인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캄보디아 특수은행은 2018년 옛 캠 캐피탈(지분 100%)을 인수해 만든 여신전문은행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가 캄보디아 상업은행 전환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겠으나, 하반기 본인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수은행에서 상업은행으로 전환할 경우 기존 여신 업무에 수신, 외환, 카드 등까지 영업 범위가 확장되는 만큼 캄보디아 거점화 계획을 차질 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앞서 3월에는 상업은행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현지 차세대 뱅킹시스템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 2021년 2월 시스템 오픈을 목표로 코어뱅킹 시스템, 정보계 시스템, 디지털 채널, 업무지원시스템, IT 인프라 구축 등 5개 분야를 개발한다. /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