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장애인 해외봉사단, 캄보디아에 파견

기사입력 : 2019년 10월 09일

국내 첫 장애인 해외봉사단이 발대식을 열고 장애인인식개선교육을 위해 떠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27일 장애인식개선교육 해외봉사단 보다(VODA)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개최된 발대식에는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봉사단원 9명 등이 참석해 봉사단 활동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앞서 실시된 국내 교육과 강의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발대식을 마친 해외봉사단은 오는 10월 31일~11월 9일 8박 10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 봉사단은 프놈펜 왕립대학, 반티에이 쁘리업 장애인 직업기술훈련센터, 캄보디아 장애인재단을 방문해 직접 기획한 교육안을 바탕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한다. 교육은 장애 전반적 이해, 장애인 인권, 장애패러다임의 변화, 장애인에 대한 에티켓, 장애인보조기구 및 편의시설 등의 내용이 다뤄진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