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부서 홍수 피해 심각

기사입력 : 2017년 06월 05일

지난 주 캄보디아 북서부 지역인 번띠어이미은쩨이 주 뽀이뻿 시에서 주택 수백 채가 물에 잠기고 수 헥터에 이르는 작물이 홍수피해를 입었다. 또한 빠일린 쌀라 끄라오 군에는 주택 55채가 물에 침수되고 카사바, 옥수수 농장과 논 수백 헥터가 물에 잠기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홍수를 피해 긴급 대피한 주민들도 있었다. 당국에서는 주민들을 긴급히 언덕지역으로 대피시켰었다. 수자원기상부는 이번 주 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포이펫 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해 도로, 학교, 사원 등의 공공기물이 심각히 파손을 입었다. 특히 사람들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려 하수구가 막혀 도심의 침수피해가 심하다고 말하며, 인력을 투입하여 막힌 하수구를 뚫은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