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일 치안은 군경이 보호해 줄 것’

기사입력 : 2017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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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캥 캄보디아 내무부 장관은 캄보디아 내 무장 병력이 캄보디아 국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색깔 혁명을 방지하고 치안을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은 우리가 국가 기관을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을 확언한다고 말했다. 장관은 군경 병력이 선거당일 치안을 유지해야 하며 평화를 유지하고 색깔 혁명을 막아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장관은 지난 2013년 총선 당시에도 야당 측에서 선거 결과에 불복하며 지지자들을 이끌고 거리로 나왔을 때도 군경이 정부기관에 배치됐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야당이 정부를 전복시키려 했었다고 말했다. 당시 선거 결과 야당은 야당-55석, 여당 68석으로 나온 선거 결과를 부정했었다. 당시 프놈펜의 수천 시위대들은 재선거와 검표 등을 요구하며 훈센 총리의 하야를 요구했었다. 서 캥 장관은 이들이 선거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정권 교체를 요구하며 색깔 혁명을 주도 했었다고 말했다.

뗍 니타 선관위 사무총장은 국내 TV, 라디오 방송국장들과 만나 선거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모든 정당이 미디어를 동등하게 사용할 권리가 있어야 하며 특정 정당이 미디어를 독점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온라인TV와 소셜미디어 규제 정책에 대해서는 정리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나라든 소셜미디어 관련 문제가 있기 마련이라고 하며 이 문제에 대해 내무부, 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선 선거에 대한 교육적인 목적으로 미디어를 대할 것이고, 사회 치안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안으로 선거를 진행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TVK(캄보디아국영방송국)의 겜 구나왓은 TVK가 선관위와의 협의 하에 선거 정책을 알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놓았고, 5월 20일부터 각 12개 정당의 대표들과 7분30초간의 인터뷰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