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역주행으로 9명 사상자 발생

기사입력 : 2017년 04월 04일

지난 27일 모니봉 대로에서 한 운전자가 가벼운 사고를 낸 후 도주를 시도하다가 3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키며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체우 학 프놈펜 교통경찰청장에 의하면, 27일 모니봉 도로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이 남성은 오후 5시30분 경 분주한 거리를 자신의 도요타 캠리로 도로를 역주행하여 여러 대의 오토바이를 밀어버렸다.

증인 짠 보라에 따르면, 운전자는 왕립법대(RULE) 근처에서 도요타 코롤라 후방에 충돌한 후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로 막힌 도로를 역주행했다. 이 과정 중에 세 명은 사망했으며 중상을 입은 여섯 명의 환자는 깔멧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 직후 운전자의 행동에 분노한 군중들은 운전자를 차에서 끌어내려 약 3분 동안 폭행했다. 운전자는 폭행으로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