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에 프로모션 종료 지시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7일

정부는 국내 이동 통신 기업체들에게 모바일 소비자 계획에 대한 약탈적 가격 책정을 중단할 것을 거듭 말하며 이번 달 말까지 판촉 조건을 변경할 것을 지시했다. 우정통신부(MPTC)는 지난 16일에 통신부와 규제기관 및 주요 통신 기업 대표 간 회담이 있은 후 경고문을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2달러로 2,000달러 상당의 통신사 내 통화 및 데이터를 제공하는 일부 홍보 전략이 통신법에 명시된 공정 경쟁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통신부 발표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3월 31일까 지속 불가능하고 산업의 건전성에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가격 책정을 변경해야 한다.

캄보디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Investment Management)의 앤서니 갈리아노 CEO는 경쟁 이동통신기업이 제공하는 할인이 수익성보다는 사용자 ARPU당 평균 수익을 올리기 위해 서브스크립션 갱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갈리아노는 지금까지 규제 당국의 불간섭주의적 접근 방식으로 인해 캄보디아의 3대 통신사가 다른 경쟁사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보호 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