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선거 탈락 당원 책임질 것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0일

6월 4일 코뮌 선거에서 예상되는 손실을 대비하여 캄보디아국민당(CPP)은 지방마다 각 장관들에게 책임을 맡겨 떨어진 코뮌장들은 재선을 통해 그들의 보조원이 되도록 고용할 것을 지시했다. 여당은 2012년 6월 코뮌 선거에서 1,592개의 코뮌을 차지했다. 야당은 겨우 40개의 코뮌을 차지했다. 그러나 현재 통합된 야당의 기승으로 최소 통상적인 손실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멘 삼안 장관이 서명한 지령은 만약 CPP당 1,592명의 코뮌장이 5개월 뒤 선거에서 진다고 해도 그들은 새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나타냈다. 지령에는 2017년 선거에서 이기지 못한 코뮌장들을 책임질 정부 및 기관 지도자들의 명단이 나열되어 있다. 대부분의 장관들은 지방 하나를 지원하도록 명시되어 있으며 큰 지방은 장관 두 명에게 배정되기도 했다.

한편 순짠톨 교통부 장관과 통콘 관광부 장관에게는 네 개의 지방이 배정되었으며 삼안 본인은 스떵뜨렝과 라타낙끼리를 책임진다. 짠톨 장관은 옷더 미은쩨이, 쁘레아위히어, 빠일런, 반띠에이 미은쩨이가 배정되었으며 통콘 장관은 꺼꽁, 까엡, 껌뽓, 껌뽕톰이 배정되었다. 세이 삼 알 환경부 장관과 헝 쭈온 나론 교육부 장관은 프놈펜에 대한 책임이 주어졌다.

쏙 에이싼 CPP 대변인은 여당이 6월 4일 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손실을 보게 될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오랜기간 일한 당원들이 잠재적 혼란으로부터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임소완 CNRP대변인은 야당이 1,600개 이상의 코뮌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