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진출 4년, 금호건설 약진

기사입력 : 2012년 01월 03일

최근 캄보디아 정부는 경제적 약진을 위해 사회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여러 국가로부터 차관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역시 EDCF 및 KOICA 등을 통해 많은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건설회사들의 성공적 캄보디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 26일 56번 국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지난 2008년  Krang Ponley 강 유역 수자원 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캄폿우회도로 증설 , 씨엠립 하수처리장건설 및 씨엠립강 개선사업 등 캄보디아 내에서 총 4개의 공공 수주를 이루었다.
 
2008년 11월 착공한  Krang Ponley 강 유역 수자원개발사업은 38개월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2012년 2월 29일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댐 3개소, 수로 2개소, 구조물 27개소의 축조 및 2기의 발전시설을 신설하는 이 사업은 매년 홍수로 인한 피해를 막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이모작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캄보디아 수자원 기상부(MOWRAM)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서  Krang Ponley 강 유역 수자원 개발 사업 에 큰 기대를 보이고 있다.
 
씨엠립 하수처리장 건설 및 씨엠립 강 개선 사업은 하루 처리용량 5,224m3의 하수처리 시설 확충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씨엠립 강의 개선(약 3.6km)을 통해 매 우기 때마다 일어나는 범람을 막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지역 주민 모두가 염원하는 사업으로 정부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도31번, 33번, 117번을 포함하여 약 106km 구간의 캄폿 우회도로 공사는 지난 2011년 6월 27일 계약 후 착공하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마지막으로 이번에 계약이 체결된  56번 국도개선사업 은 캄보디아 북서부의 반떼 민쩨이 지역과 우도 민쩨이 지역을 연결하는 약 84km 구간의 국도 개선사업으로 (신설구간 – 11km 포함) 계약금액은 약 2,400만 달러 (한화 277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정학적으로 태국 국경과 인접한 국도로써 향후 육상 무역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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