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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고석규 고문의 시선 : 북경 모터쇼에서 본 중국 자동차 산업의 ‘명(明)과 암(暗)’
최근 북경 모터쇼를 다녀오며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과 그들의 핵심 산업인 자동차 업계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국은 고도의 기술력과 성숙하지 못한 시민 의식이 기묘하게 공존하는 변곡점에 서있습니다.
1. ‘I(Ignorance)’와 ‘I(Intelligence)’가 공존하는 나라
중국은 여전히 ‘인텔리전스(Intelligence)’와 ‘무지(Ignorance)’가 절묘하게 조합된 나라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IT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일부 장소에서 공중도덕은 결여되어 있으며, 예의 상실과 속임수가 만연한 어이없는 상황들이 목격되곤 합니다. 인간의 불완전함과 위선이 기술의 화려함 뒤에 숨어있는 셈입니다.
2. 북경 모터쇼의 식상함: ‘남과 다름’의 상실
올해 북경 모터쇼는 작년 상하이 모터쇼에 비해 신선함이 떨어졌습니다. 전동화를 넘어 AI 지식화로 가속하고는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 느낀 볼거리는 부족했습니다.
그 원인은 ‘획일화’에 있습니다. 중국의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미국, 일본, 한국, 유럽의 컨설팅을 거치면서 추구하는 가치가 비슷해졌고, 결과적으로 브랜드만의 고유한 ‘특별함’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술은 진보했으나 이를 대중의 공감으로 연결하는 마케팅의 진보는 여전히 미진한 상태입니다.
3. ‘인재의 다양성’이 만드는 성장의 한계점
중국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한계는 ‘폐쇄성’에서 보입니다. 미국과 같은 양질의 글로벌 인프라와 인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산업은 일부 중국인 천재들이 리드하고 있으나, 그 안에는 인도 천재도, 미국 천재도, 한국 천재도 없습니다. 외부의 천재들이 이민을 오고 싶어 할 만한 환경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직 중국인 천재들만의 역량으로 기술을 선도해야 한다는 점은 머지않아 성장의 명확한 천장(Ceiling)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4. 캄보디아 시장에 주는 시사점
초강대국이 질서를 유지하던 시대가 저물고 각자도생의 무질서 세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남과 다른 특별함’입니다. 거대 자본이 물량으로 승부할 때 우리는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공감’을 얻어내야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특별연재] 고문의 시선은 총 4편으로 진행됩니다. 다음주에 이어질 중국 자동차의 비상: 속도와 유연함이 만드는 새로운 질서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글 고석규
뉴스브리핑캄보디아 고문
캄보디아 자동차산업협회(CAIF) 부회장
체리자동차 캄보디아 법인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부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