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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에서 번개가 쳐 3명 사망, 수십 명 부상
캄보디아의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사원 단지에서 지난 16일 오후 5시경 갑작스러운 낙뢰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보안 소식통에 따르면, 사고 당시에는 많은 현지인들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사원 꼭대기에서 전통 종교 의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의 희생자 대부분은 캄보디아 국민으로 프놈펜과 깜뽓주 및 지역 주민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까지 캄보디아 당국은 공식적인 사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장 관계자들의 예비 평가에 따르면, 사원 부지에 적절한 낙뢰 보호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았거나 미흡했던 점이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건 발생 후 온라인을 통해 관련 소식이 확산되자, 일부 캄보디아 국민들은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비극적인 사건 보도가 잠재적인 관광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킬 것을 우려하며, 해당 뉴스의 삭제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