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새로운 로드맵으로 우선순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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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중간 검토 전략-기업 전략 업데이트”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비전을 위협하는 과제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민간 부문 개발을 확대하기 위해 “2030 중간 검토 전략-기업 전략 업데이트”를 승인했다. 이를 통해서 ADB는 기후 변화, 민간 부문 개발, 지역 협력 및 공공재, 디지털 변환, 회복력 및 권한 부여라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주요 과제 5가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2030 중간 검토 전략에 따르면, ADB는 2030년까지 기후 자금을 연간 총 약정 자금 규모의 50%에 도달하는 목표를 정했다. 이에 따라 2019년부터 2030년까지 누적 기후 자금이 1,000억 달러가 넘을 전망이다. 민간 부문 개발의 경우, ADB는 2030년까지 총 민간 부문 자금 조달을 130억 달러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현재 규모의 3배로서 자체 계정 자금 조달과 최소 45억 달러의 직접 민간 자본 등의 직접 동원을 포함한다. 또한 ADB는 2030년까지 국가사업의 40%가 민간 부문 개발에 의미 있게 기여하도록 목표를 정하고 있다.

ADB는 빈곤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동시에 번영하고, 포용적이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아시아 태평양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6년에 설립되었으며, 68개 회원사(49개 지역 회원사)가 있다. 2023년 6월부터 ADB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 은행으로서의 역량이 증가했으며, 그해 9월에는 향후 10년간 1,000억 달러의 새로운 자금 조달 용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ADB의 연간 신규 약정 용량이 36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이는 약 100억 달러, 즉 약 40%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