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캄보디아 지역주민 자립지원 후원금 전달

기사입력 : 2021년 08월 30일

▲ 김형구 LG전자 캄보디아 책임(가운데),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지부장(왼쪽), Tith Bunna LG전자 캄보디아 매니저와 6개의 사업 그룹 대표 청소년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 김형구 LG전자 캄보디아 책임(가운데), 장동원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지부장(왼쪽), Tith Bunna LG전자 캄보디아 매니저와 6개의 사업 그룹 대표 청소년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전자 캄보디아(지점장 김성석)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장 장동원)와 함께 ‘지역사회주민 대상 사회문제해결 공모전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들의 자립심 향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6일 LG전자 캄보디아 서비스 센터에서 열린 LG 앰버서더 임명식에서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LG전자는 ‘지역사회 주민대상 사회문제해결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6개 그룹 35명의 청소년들을 ‘LG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LG 앰버서더로 임명된 청소년들은 캄보디아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여 주민들의 자립심 향상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이들이 세운 지역사회 개선계획 초안 바탕으로 굿네이버스 캄보디아가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기술적 자문 및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 1년 동안 진행되게 되는 이번 사업은‘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주민들의 자립심 향상 사업’은 ‘교내 상하수도 시설 설치(Khan Dangkor)’, ‘마을 우물 짓기(Koh Nheaek)’’, ‘교내 도서관 건축(Snoul), ‘마을 식수위생 인식개선 및 식수위생 설치(Thmar Koul)’, ‘마을 식수위생 인식개선(Ek Phnom)’, ‘또래 학습을 통한 교육기회(Ou Chrov)’등의 주제로 실시된다.

이날 열린 임명식에서 LG전자와 굿네이버스는 위 6개의 사업을 이끌 6개 캄보디아 청소년 그룹의 대표들을 임명하고 이들에게 각각 약 600만원의 사업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에는 LG전자 캄보디아가 기부한 2천만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기부한 4천만원, 총 6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의 6개 지역사회개발사업장 내 지역주민 14,098명을 지원하게 된다. 본 공모전 및 사업은 ㈜ LG전자가 매년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서 임직원들의 기부를 바탕으로 운영해오던 프로그램이다. 캄보디아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LG앰버서드 사업은 차후 긍정적인 결과와 호응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IMG_3424▲ LG전자 캄보디아 김형구 해외사업팀 책임이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LG전자 캄보디아 김형구 책임은 “LG전자는 사회와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데 필요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캄보디아 장동원 지부장은 “LG전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서 글로벌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큰 모범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에도 감사드리고 청소년들이 본 사업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캄보디아는 2002년부터 빈곤 없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부, 유관기관,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 등과 협업하여 교육, 의료, 보건, 식수위생, 소득증대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개발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및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와 협력하여 3년간 약 13억원을 투입하여 포용적 비즈니스 솔루션(IBS) 사업 ‘캄보디아 전자·전기·ICT 분야 청소년 직업훈련을 통한 가치사슬 강화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동 사업을 통해 프놈펜·바탐방 지역 내 3개 공립 직업훈련센터에 교육환경 개선 및 양질의 직업훈련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졸업생들의 안정된 소득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