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델타 변이 확산 우려 3개 지역 일시 폐쇄

기사입력 : 2021년 08월 05일

델타 변이 프놈펜 폐쇄▲프놈펜 시 당국은 지역사회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3개 구를 폐쇄했다.

프놈펜 시당국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일 뚤꼭 구, 르쎄이까에오 구, 포센체이 구 3개 지역에 일시적으로 폐쇄조치를 내렸다. 이러한 조치에 이어 5일 쿠응 쓰렝 프놈펜 시장은 르쎄이까에우 구에 위치한 뚜얼썽까에 시장을 임시 폐쇄했다.

지난 2일 캄보디아 최대 청과시장인 담꼬 시장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동선에 겹쳐 시장 전체 관계자 및 상인들에게 전수검사를 실시한바 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모든 접촉자의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끗체 프놈펜 부주지사는 “모든 사람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지만 시 당국은 의심 장소를 모두 모니터링, 차단하는 등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는 지난 3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태국에서 귀환한 근로자, 항공 여행자, 의료 관계자, 지역사회 감염으로 19개 델타 바이러스 변종을 발견했다./정인솔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