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흥경 대사 “교민 백신 접종 위해 노력하는 한인회에 감사, 대사관도 가능한 부분에 협조하겠다”

기사입력 : 2021년 0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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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포언론간담회가 24일 월요일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 박흥경 대사가 동포 언론사 관계자의 발언을 듣고 있다.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흥경)이 5월 24일 월요일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동포 언론 3사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교민 언론 뉴스브리핑캄보디아 정인솔 편집장, 라이프캄보디아 박정연 편집장, 파랑새 정명규 대표가 참석했고 박흥경 대사, 김지민 총영사, 문준식 영사, 이상훈 영사, 신미림 영사와 약 2시간에 거쳐 동포언론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박흥경 대사는 2019년 11월 캄보디아에 부임한 후 처음으로 이날 동포언론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 대사는 캄보디아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우리 동포도 5명이 확진 그 중에서 2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상황을 언급하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염려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대사관도 가능한한 지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흡족하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 주재국 요청에 따라 접종 희망자 명단을 외교부와 노동부에 전달해서 캄보디아 정부의 접종 계획에 우리 국민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 대사는 코로나19 및 중증 환자 발생시 한국에 신속하게 후송할 수 있는 에어엠뷸런스에 관해 주재국과 긴밀한 협조 요청을 주고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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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규 파랑새 캄보디아 대표
교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코로나19 백신이다. 박 대사는 이러한 우려를 대사관이 인지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에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재차 협조를 요청하고 백신 조달 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사는 최근 한인회에서 우리 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건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이 한분이라도 원하는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대사관이 지원할 사항이 있다면 저희는 협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