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관심 속에 순항 중 프레야피투 사원 복원사업 워크숍 열려

기사입력 : 2018년 02월 23일

프레아피투2

한국문화재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은 2월 20일 캄보디아 시엠립 압사라청(APSARA Authority)에서 프레아피투 사원의 연구와 보존을 주제로 제2차 프레아피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캄보디아 섬맙 압사라청 청장, 박승규 대한민국 시엡립 영사관 총영사, 정윤길 한국국제협력단 캄보디아사무소장,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을 비롯하여 100여명의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프레아피투 사원 건축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복원 정비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였다.

워크숍을 개최한 한국문화재재단 진옥섭 이사장은 한국팀이 복원정비하고 있는 프레아피투 사원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한국과 캄보디아가 더 많은 학술적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였다.

워크숍에서는 프레아피투 사원의 건립 목적, 건립 방법, 건립 시기 등을 이해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 졌으며, 그 결과 프레아피투 사원은 12세기에 만들어지기 시작하여 14세기까지 꾸준히 만들어졌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프레아피투 사원의 보존과 관리를 위한 의견을 조율함으로서 복원정비의 시급성에 대해 논의 하였고, 성공적인 복원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센터 이동식센터장은 한국의 문화유산 보수사례를 캄보디아측 전문가들에게 소개하였고, 한국문화재재단 백경환 연구원은 라오스 홍낭시다 보존복원 사례를 소개하여 캄보디아인을 비롯한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섬맙 압사라청장은 한국의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높게 평가하고 지속적인 앙코르 유적 복원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였다./한국문화재재단 제공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