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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다시 캄보디아로

캄보디아 관광산업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와 항공업계, 관광업계 등 여러 분야가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한때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한국인 관광객에게 캄보디아는 예전만큼 매력적인 여행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주변 국가와 비교해 관광 인프라는 부족한데 물가는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평가가 많다. 한국인에게 널리 알려진 관광지도 앙코르 유적이 있는 시엠립과 해변도시 시하누크빌 정도에 머물러 있다. 특히 시하누크빌은 최근 온라인 스캠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여행지로 선뜻 선택하기 어려운 곳이 됐다.
그렇다고 캄보디아가 여행자들에게 외면받아야 할 나라는 아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앙코르 유적군을 비롯해 아직 개발의 손길이 많이 닿지 않은 남부 해안과 섬, 젊고 역동적인 도시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프놈펜이 있다. 킬링필드와 뚜얼슬렝 학살박물관처럼 캄보디아의 아픈 현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역사적 현장도 있다. 북동부 지역에서는 정글 트레킹과 폭포 여행, 소수민족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한국에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을 뿐 캄보디아 곳곳에는 볼거리와 이야기가 넘쳐난다.
지난 6월 한국의 여행 유튜버 ‘희철리즘’의 영상을 통해 여행경보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프놈펜의 치안 상황과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의 새로운 모습이 소개됐다. 주한 캄보디아대사도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을 잇달아 방문해 한국과 시엠립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 재개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캄보디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움직임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뉴스브리핑캄보디아도 이번 호부터 매주 캄보디아의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보다 비중 있게 소개하고자 한다. 유명 관광지만 반복해서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 사는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새로운 장소와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 캄보디아만의 문화와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서 한동안 끊겼던 한국인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다시 캄보디아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 칼럼은 뉴스브리핑캄보디아 2026년 08월 03일자에 게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