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예술가로 변신했어요” 프놈펜한국국제학교, 지역 카페서 첫 미술 전시회 열어

기사입력 : 2026년 07월 27일

1
- 초등 여름 미술캠프 결실로 학생 23명의 작품 90여 점 선보여 -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카페가 아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담긴 갤러리로 탈바꿈했다.

프놈펜한국국제학교(교장 구양주, 이하 KISPP)는 지난 7월 25일(토), 프놈펜 소재 ‘Stable Cafe’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KISPP 1st Little Galler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From the Classroom to the Community(교실에서 지역사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학교 안에서의 배움을 담장 너머 지역사회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된 90여 점의 작품은 지난 7월 20일부터 5일간 열린 ‘KISPP 초등 여름방학 미술 캠프’에 참여한 23명의 학생이 정성껏 제작한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작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관람객 앞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직접 설명하는 ‘학생 작품 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작품의 제작 의도와 과정을 조리 있게 발표하며 예술적 성취감뿐만 아니라 대중 앞에서의 자신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이번 전시회의 성공 뒤에는 학교와 예술가, 그리고 지역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다. 전시를 위한 아이디어 제공 및 고학년 지도는 권은아 작가(Studio EKA 대표)가 맡았으며, 저학년 부문은 KISPP의 윤진경, 장정임 교사가 지도하여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현지 지역사회 커뮤니티인 ‘Stable Cafe’ 측에서 학생들을 위해 전시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구양주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예술적 자긍심을 높이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 전시회에는 학부모와 교민 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꼬마 예술가’들의 첫 발걸음을 응원했다.

KISPP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기사제공: 프놈펜한국국제학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