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크메르은행, 시아누크빌 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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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표 경제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시아누크빌 지점 개설을 통해 영업 기반확대 목표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의 캄보디아 현지법인인 부영크메르은행은 지난 9월13일 시아누크빌 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아누크빌은 캄보디아의 유일한 심해항구인 시아누크 자치항(Sihanoukville Autonomous Port)와 시아누크빌 특별경제구역(SSEZ)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주요 경제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개통된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는 두 도시간 이동시간을 기존 약 5시간에서 2시간으로 단축해, 시아누크빌을 찾는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영크메르은행은 2008년 7월 캄보디아에 설립한 이래 2017년 프놈펜 민쩨이 지점,

2018년 시엠립 지점을 개설하였고, 이번에 시아누크빌 지점을 개설함에 따라 총 3개의 지점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부영크메르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2025년까지 프놈펜 및 주요 지방 도시에 총 4개의 추가 지점을 설치하여 영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15,000 세대의 미니 신도시급 부영타운을 조성 중이며, 1차로 아파트 1,474세대와 상가 주상복합단지를 완공해 분양 예정이다. 부영타운 내에는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를 건립해 주거 단지 내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와 간호대학 및 노인정까지 갖출 예정으로 캄보디아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또한 부영그룹은 2023년 2월 프놈펜시에 200대의 버스를 기증하였고, 추가로 1,000대의 버스를 기증할 예정에 있어 캄보디아의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 중에 있다.